오늘의 오려 붙임
[집중분석] 굵직한 빈볼 사건 왜 항상 SK인가 - 스포츠조선, 2009년 4월 24일

채병용 빈볼 논란... 또 SK야? - 오마이뉴스, 2009년 4월 24일

시작하기 전에 우선 롯데 자이언츠 조성환 선수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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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네이버의 데이터 센터를 뒤져본 결과다. 기록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네이버와 원 저작자인 스포츠투아이에 있음을 밝혀 둔다.

재주가 없는 관계로 엑셀로 얻은 결과를 그대로 이미지 파일로 출력했다. 로딩의 압박이 조금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딴 거 내가 알 게 뭐야. (쿨럭) 표에 기록된 사항들은 왼쪽에서부터 차례대로 출전 경기수, 투구 이닝, 볼넷, 사구, 9이닝당 볼넷, 9이닝당 사구, 사구 대 볼넷비율, 출전 경기당 사구를 나타낸다.

먼저 문제의 사구를 던진 채병용 투수의 기록.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9이닝당 사구수가 오히려 줄었다.


작년에 사구로 물의를 일으켰던 윤길현 투수의 기록.
채병용 투수와 마찬가지로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9이닝당 사구수 감소.


선발 투수 중 하나인 송은범 투수의 기록.
위의 두 투수와 마찬가지로 김성근 감독의... 이하 생략.


KBO의 대표적인 '노예' 중 하나인 정우람 투수의 기록.
07년에는 없었던 사구가 08년에는 6개로 증가. 08년의 9이닝당 사구수는 0.7개.


'여왕벌' 정대현 투수의 기록.
07년 급격하게 증가했던 사구가 08년 다소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07년의 9이닝당 사구수는 0.92개.


베테랑 김원형 투수의 기록.
해마다 편차가 심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03년부터 9이닝당 사구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08년에는 다소 감소.


역시 베테랑인 조웅천 투수의 기록.
김원형 선수와 마찬가지로 해마다 꽤 편차가 있는 모습. 최근 3년간은 한 시즌에 한 개 씩의 사구를 기록했다.



자, 그럼 여기서 잠깐. 08년 KBO 최강의 사구왕(?)은 누구일까? 올시즌 야쿠르트로 이적한 두산의 이혜천 투수다. 109와 1/3이닝 동안 13개의 사구를 던져 9이닝당 1.07개의 사구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사구 순위 50위 안에 가장 많은 투수를 올려놓은 팀은 어디일까? 두산이다. 9명의 투수가 723이닝 동안 55개의 사구를 기록했다. SK의 경우 레이번 투수가 10개의 사구로 6위, 그리고 채병용, 정우람 두 투수가 6개의 사구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사구순위 50위 안의 투수는 6명인데, 이들은 502와 2/3이닝동안 36개의 사구를 던졌다.



대조군으로 08년에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들 50명의 기록을 합산해 보았다.



사구라는 기록 자체가 절대적인 숫자의 크기가 작은 기록이기 때문에 개인별/연도별 편차가 크고, 따라서 다른 기록에 비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데이터일 가능성이 높다. 그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을 듯.

그렇더라도 기록상으로는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에도 SK 투수들이 다른 팀 두수들에 비해 특별히 더 많은 사구를 던진 것 같지는 않다는 게 내 생각이다. 개인별로는 사구가 늘어난 선수들도 있고 줄어든 선수들도 있지만, 동일 시즌의 팀별 편차는 개인별 편차에 비해 그리 크지 않은 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들이 유독 SK의 사구에 대해서만 신경질적으로 구는 이유는... 짐작되는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_- 하기야 김성근 감독이 그 정도의 융통성을 가진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오랫동안 여러 팀을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되진 않았겠지.

마지막으로 이런 자료 찾아 놓으면 '그렇게 제구를 잘 하니 일부러 던진 거군?'이란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꼭 있더라. 그런 사람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한마디 뿐이다.

그래서 뭘 어쩌라고?

다시 한 번 조성환 선수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이만 줄인다.

Apr. 24/ 2008
by styx | 2009/04/24 20:33 | 강 너머를 바라보다 | 트랙백(1) | 덧글(25)
Tracked from 얼어붙은 강, 빛나는 .. at 2009/04/25 03:26

제목 : 김성근 감독 부임 전 SK 사구 기록
SK, 정말 떳떳하신가요? 다음은 06년 6개 이상의 사구를 기록한 투수들의 기록이다. 최다 사구 50위권 이내의 선수들 기록을 팀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팀별 순위는 HBP/9 의 순서로 정렬했다. SK가 1위다. 06년 이전의 기록은 내 힘으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아마 위의 기록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 이전부터 던졌던 투수들의 기록을 보면 HBP/9 수치가 높은 게 사실이니까. 김성근 감독......more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4/24 20:55
'몸에 맞는 공'이야 모든 팀에서 나오는 건데 문제는 뻔히 보이는 고의성, 그리고 무엇보다 태도가 욕먹게 만드는 것이지요.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4/24 21:09
이번 사건도 채병룡보다 박재홍이 더욱 까이고 있는 것을 보십시오.
Commented by styx at 2009/04/25 00:56
제가 옛날 옛적 '쌍방울 레이더스' 팬이었던 관계로 SK에 3g 정도의 애정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딱히 SK를 옹호하려고 이 글을 쓴 건 아닙니다. 윗 기사에서 'SK 투수들의 사구가 많다', '감독이 적극적으로 몸쪽 공략을 지시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다루길래 확인해본 것 뿐이죠. 확인해보니 실제로 사구가 많은 것 아닌 것 같다... 는 정도가 이 글의 결론입니다.

사구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애시당초 이 글이 문제삼고 있는 건 SK 투수들이 진짜 많은 사구를 기록했는지의 여부니까요. 박재홍 선수의 태도에 대해서는 욕 먹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구의 고의성 여부는... 글쎄요. 채병용 투수의 투구가 고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 마당에, 눈에 단순히 보이는 사실들로 사구의 고의성 여부를 판단하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전체적인 사구 숫자가 적으면 당연히 고의로 던지는 사구 숫자도 적을 거라는 상식 수준의 판단 정도나 가능할까요.
Commented by xwings at 2009/04/24 21:06
그 통계에 고의성 여부가 포함되어 있는지요?
Commented by styx at 2009/04/25 00:56
앞에서도 썼지만, 사구의 고의성 여부를 무슨 기준으로 판단하실 건지 거꾸로 제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권태 at 2009/04/24 22:56
[사구라는 기록 자체가 절대적인 숫자의 크기가 작은 기록이기 때문에 개인별/연도별 편차가 크고, 따라서 다른 기록에 비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데이터일 가능성이 높다. 그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을 듯. 그렇더라도...] 신뢰도가 떨어지는 기록이지만 어쨌든 본인이 믿고 싶으니까 믿겠다는 말씀이시죠? 아, 예. 알겠습니다.
Commented by styx at 2009/04/25 00:59
통계의 신뢰성이 좀 떨어지긴 해도, 통계로부터 이런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는 말은 논리적인 모순이 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공학 전공자로써 주관과 객관을 분리하여 이해하기 위해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Commented by Me at 2009/04/24 23:09
실투성 사구와 아닌 것의 구분이 있는 자료가 필요하겠군요.
Commented by styx at 2009/04/25 01:02
앞에서도 썼지만... 이 아니라 여기에서는 그냥 인용을.

'사실 빈볼의 도덕성은 명명백백히 판별할 수 없는 사항이다. 이런 투구가 나왔을 때 투수의 컨트롤이 나빴는지, 아니면 고의로 그런 공을 던졌는지 분명하게 구별해 낼 방법은 없다. 따라서 고의성 여부에 대해서는 대체로 타자나 투수 모두가 그냥 넘겨 버린다.'

- 레너드 코페트, 야구란 무엇인가

...뭐 책 자체가 MLB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Commented by 켈리 at 2009/04/24 23:18
문제는 분명 고의사구일텐데요...물론 고의사구도 감독의 작전이고 기싸움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후 태도가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작년같은경우도 윤길현같은 경우는 좀 아녔죠...
Commented by styx at 2009/04/25 01:06
고의성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앞에서 몇 번 반복해서 썼던 관계로 넘어가고.

이 글은 그 후 태도에 대해서 쓰려던 글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밝혀 두고.

박재홍 선수의 태도에 대해서는 저 역시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 역시 다시 밝혀 둡니다.

Commented by 켈리 at 2009/04/25 12:44
문제는 사람들이 스크 사구에 열받아하는게 저 숫자가 아니라 태도에 있다고 보네요

즉 밝히시려는 것과 밝힌 자료가 영 따로 노는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Earthy at 2009/04/25 02:51
그렇더라도 기록상으로는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에도 SK 투수들이 다른 팀 두수들에 비해 특별히 더 많은 사구를 던진 것 같지는 않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이런 말씀을 하실 거면 트랙백된 글처럼 다른 팀과 비교를 하셨어야죠.
확연하게 눈에 띄는 사구 1위 구단 SK는 어쩌시렵니까.
Commented by styx at 2009/04/25 03:03
제가 가진 건 06년 기록 뿐이지만, 그 시절 SK 기록 보니 대단하더군요. 각 투수들 기록을 보면, 그 이전에도 사구가 엄청 많았더군요. 트랙백 된 글에 나온 기록은 각 팀의 전체 통산 기록인데, SK가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06년 시즌이 끝난 뒤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이 수치가 점점 하락하고 잇는 중이죠.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을 보시면 될 듯.
Commented by 권태 at 2009/04/25 09:00
답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글 보고 좀 까칠해진 이유는, 아무것도 말 해 줄수 없는 통계자료를 가지고 '그래도 통계가 이렇다는데 어쩔꺼야?' 식의 태도가 거슬린다는거죠. 이 통계는 'SK의 평균 사구 수는 적은 편이다'라는 것 말고는 설명해 줄 수가 없고, 정작 문제가 되고 있는, 다른 분들도 지적한 고의성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문제는 '투수가 얼마나 일부러 맞추었나'가 문제지, '타자가 얼마나 맞았나' 문제는 아니거든요.

이런 식으로라면, 저는 이런 가설도 세울 수 있겠네요. '김성근 감독은 몸에 맞추는 공을 더욱 전략적으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감독이다'. 이게 그냥 억측 같습니까? '정황'에 주목한다면 이런 가설 충분히 세울 수 있습니다. 첫번째 테이블에 따르면, SK는 2007년에 게임당 0.4개밖에 데드볼을 안 만들어 냈다고 하는데, 그 제구력 좋은 투수들이 2007년 KS때 어떻게 해서 두 게임동안 7개나 데드볼을 생산해 냈는지요? 이런 사실을 규명함에 있어서 통계는 정황에 대한 이해와 함께 맞물려서 사용하는데 사용되어야 하는 자료입니다.

솔직히, 제가 납득하려면 통계는 '적어도' 이런 내용은 담고 있어야겠네요. '데드볼 던진 투수들이 그때 몇개째의 투구를 하고 있었나, 날씨가 어땠나, 데드볼이 발생했을 때 주자 수와 아웃카운트는 어땠나, 원정이었나 홈이었나, 상 하위팀간의 승차가 어떻게 되었나, 그때 연패-연승 관계가 어떻게 되고 있었나, 팀간 전적이 어떻게 되고 있었나. 그리고, 몸에 일부러 공으로 타자를 맞추는 것 자체가 특수상황인데, 이걸 평균에 기초해서 설명한다는게 저로서는 납득이 안됩니다. 인문학 전공인 저보다 통계에 훨씬 더 밝으시겠죠.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취미 차원에서 이렇게 글 쓰신거고, 그렇게 까지 하실 시간은 안 되실걸로 압니다.
그럼 하지 마세요.
굳이 엑셀질 하시면서 그러실 거 없고, 그냥 욕을 한바탕 후려갈기세요. 그게 차라리 옳습니다.

공들인 포스트에 이런 말씀 남기게 되어 죄송합니다만, 이건 혹세무민이거나 자뻑입니다. 설명력 없는 자료 갖다놓고 배째라고 배우셨습니까? 이 글은 '죽어라 채병룡'. 혹은 '타팀팬 즐쳐드셈' 보다 훨씬 더 질이 안좋은 글로 보이네요. 이 글에 대해서 제가 이렇게 까칠하게 구는 건 제가 이미 당한 적 있는 두산 팬이어서도 아니에요. 통계가지고 장난질 쳐놓고는 배째는 심보가 기분나쁜 겁니다. 정부가 하는 'xx 사업의 경제효과' 뻥튀기 하는게 지금 이거랑 뭐가 다릅니까?

그리고, 타팀 팬들이 지금 열받은게 '데드볼이 많이 나와서' 인거 같습니까? HBP 발생 직후의 대처태도때문이라는 생각은 안드세요?
Commented by styx at 2009/04/25 11:18
1. 설득력 없는 자료 갖다놓고 배쨀 생각이었으면 이렇게 일일이 답글 달고 있지도 않았을 겁니다.

2. 공돌이도 공돌이 나름이라 저 역시 통계를 잘 다루지 못합니다.

3. HBP 발생 직후의 대처 태도에 대해서라면 저도 비판적입니다.

4. 김성근 감독이 빈볼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감독이라는 점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애시당초 이 글의 내용 자체가 'SK가 빈볼을 전혀 안 던진다'는 점은 아니었으니까요.

5. 굳이 따지자면 '정당한 분노의 정도는 어디까지인가'를 묻고 싶었던 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맨 앞의 기사 두 개는 시류에 편승해 기자들이 오버한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Commented by 갸리 at 2009/04/25 13:25
그냥 읽고 가려다 속상해서 한 마디 남깁니다.

'빈볼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건 잘하는 겁니까?

사람들이 지금 왜 화내고 있나요?
동업자인 다른 선수에게 위해를 가하는 플레이도 서슴지 않는 것 '같은' 그 모습에 분개하는 거 아닌가요?
SK라는 구단의 플레이 방식이, 여지껏 그런 의혹을 사왔기 때문이겠죠.

'정당한 분노의 정도는 어디까지인가' 이전에 필요한 건,
'정당한 전략의 정도는 어디까지인가' 같습니다.
Commented by 타락천사 at 2009/04/25 10:04
뭐... 사구 갯수를 문제 삼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그 사구가 자꾸 위험한 부위로 날아온다는게 문제인겁니다.

이건 뭐 양보다 질도 아니고...

유독 SK에서 선수 시즌 아웃급 사구가 날아온다는건 어딘가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Commented by 모카 at 2009/04/25 10:47
양보다 질에서 웃음...
사구의 갯수는 중요한게 아니죠.. 그게 중요하다면 이혜천 선수는 정말 미치도록 가루가 될 때까지 까였을겁니다.
통계로 볼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죠. 이런 경우에서는.
단지 특정 팀에서 특별한 사구로 인해 특별한 사건이 계속 생기는건 많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저도 합니다.
Commented by 무돌이 at 2009/04/25 12:10
이 무슨 명박이가 취업자수 통계내는 소리인가요..
Commented by Ice Pick at 2009/04/25 13:01
먼저 통계라는게 표집의 표본숫자가 크면 클수록 신뢰가 가는 법인데, '몸에맞는볼' 같은 경우에는 표본이 클래야 클수가 없지요. 한경기에 안나오는 경우도 많고 서너게쯤 나와도 많이 나오는편이니까요. 통계치 분석하시느라 수고하셨지만 최근의 사건에 비추어봤을때 고의성 여부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일텐데 그부분은 이 통계에서 나타나지 않으니 좀 아쉬운감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구는 일본식 표현입니다. 야구에서라도 일본식 표현을 없애자고 허구연 해설이 해설초창기때부터 포볼을 볼넷으로 데드볼, 사구를 몸에 맞는볼로 고쳐쓰는게 올바르답니다.
Commented by 바람소리 at 2009/04/25 15:02
통계에서 왜 SK만 나오고 대조군인 다른 팀 건수는 없나요? 그리고 여기 통계의 문제점 중에 하나는 데드볼의 질에 대한 질관리 수준 척도에 대해 기준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명확한 자료를 제시 함에 있어서 좀 여러가지 미비한 점이 보입니다.

자료는 아무튼 잘 봤습니다.
Commented by Foxeye at 2009/04/25 15:06
수고는 하셨지만 그냥 이건 '몸에 맞는 볼'에 대한 통계이고, SK에 김성근 감독이 취임 이후에 투수들의 '컨트롤'이 좋아졌다는 증거 밖에 안되는 통계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분석을 위한 통계는 사구에서 발생하는 '사고 비율'을 가지고 통계를 뽑는 다면 조금이나마 설득력이 있었겠지만 이건 통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Commented by 맨땅에헤딩 at 2009/04/25 15:51
빈볼이라는 건 고의적으로 던지는 것이니, 글에서 인용한 사구(hit by pitched ball)의 통계는 지금 논란거리와는 전혀 무관한 통계입니다. 전혀 관계없는 자료를 가지고 옹호하려 들면 안되지요.
Commented by Foxeye at 2009/04/25 17:26
쉽게 말하자면 이것은 '접촉 사고' 율은 증명할 수 있습니다. (예: 김성근 강사를 도입하고 SK 택시의 기사들의 운전 실력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고의에 의한 사고 발생 혹은 접촉 사고로 인해 발생한 심각한 피해(불구)은 전혀 증명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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